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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스트로와 쿠바 혁명 이끈 한인, 그의 부친은 독립운동가
다큐멘터리 '헤로니모' 한 장면. 쿠바의 한인 4, 5세 후손들은 여전히 "내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"고 말한다. [사진 커넥트픽쳐스] 아버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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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인간에 대한 존중 갖춰야 인공지능 기술 제대로 쓸 수 있죠"
[소년중앙] “인공지능은 소중한 우리를 위해서 기술을 발달시키는 거예요. 중요한 건 인간의 소중함을 보호하고 지키는 거죠.” 소중 학생기자단을 만난 하영숙 가톨릭대 대학원 생명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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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본, 대국의 꿈 버려라” 하토야마 전 총리의 고언
탈대일본주 탈대일본주의 하토야마 유키오 지음 김화영 옮김 중앙북스 “유사점은 우리를 공통 기반으로 모아주고, 차이점은 우리에게 서로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.”(톰 로빈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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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기우의 퍼스펙티브] 대통령에게 권력 집중되며 국민과 지방은 배제되고 있다
━ 번영과 빈곤의 갈림길 일부 나라는 번영하고 대부분의 나라는 빈곤하다. 무엇이 한 나라의 번영과 빈곤을 결정하는지 원인을 찾으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. 지리적 위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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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극적 눈요기 내세워 자가당착에 빠진 청불영화 '상류사회'
영화 '상류사회'에서 박해일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대학교수 태준을 연기한다. [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] 29일 개봉하는 '상류사회'는 스스로 모순에 빠진 듯한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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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준 이어 홍성걸도 비대위 합류 … 한국당 방향키 쥔 ‘국민대 투 톱’
김병준(左), 홍성걸. [뉴시스]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비대위 산하의 4개 소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. 특히 김 위원장이 “가장 중요한 소위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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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·수리에 운동·성찰 지능 추가한 ‘다중지능 이론’ 각광
━ [SPECIAL REPORT] 흔들리는 IQ 시대 IQ(Intelligence Quotient) 테스트는 1905년 처음 등장했다. 알프레드 비네 등 프랑스 심리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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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선 "지배구조 개편 흔들리지 않을 것"…엘리엇은 "주주들 반대하라"
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"엘리엇에 흔들리지 않고 지배구조 개편을 완수하겠다"는 의지를 피력했다. 현대차·현대모비스 자사주 소각에 이은 추가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예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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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커버그 “지역 뉴스 우대” … IT공룡들, 뉴스 평가도 하겠다?
최근 들어 국내·외 정보기술(IT) 기업들이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와 편리성을 제고시킨다는 명목하에 뉴스·미디어 관련 정책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. 급증하는 가짜 뉴스를 방지하고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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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사 등급 매기고, 지역 언론사 우대하고…미디어 관계 마음대로 재편하는 IT기업
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소셜미디어에서 급격히 퍼진 가짜뉴스. 덴버 가디언이라는 매체도, 기사 내용도 모두 다 거짓이었지만 소셜미디어상에서 필터링 없이 확산됐다. [인터넷 캡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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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눈 찔러버린 '내로남불'식 통일부 적폐청산
이전 정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나선 통일부가 28일 '제 눈을 찔러 버리기'식 결과를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다.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비롯한 주요 대북조치를 '적폐'로 몰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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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자의 정체성 무시, 상상력 획일화 맞선 저항은 무죄
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상력, 동양 신화 정지영 화가 유럽의 시골에 갔을 때 엄청나게 큰 호박을 보고 “아! 요정이 신데렐라를 위해 호박에 마술을 걸어 마차를 만들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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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인종 갈등에 기름 부은 트럼프
스테판 해거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(UCSD) 석좌교수지난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이들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대가 충돌해 유혈사태까지 빚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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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공원화, 민족·역사·문화 살려야
━ Outlook 이달 초 용산에 있던 미 8군 사령부가 평택기지로 이전했다. 미국명 ‘캠프 험프리스’는 여의도 면적의 5.5배에 달해 해외 주둔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크다.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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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"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"
━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“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”고 말했다.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. “현 정치상황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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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용삼의 ‘테드(TED) 플러스’] 같은 값이면 흙수저 뽑아라
바야흐로 스펙(Spec)의 시대다. 스펙은 입시생이나 취준생의 공력이 드러나는 점수·자격증·실적 같은 것을 말한다. 제품이나 기계의 사양(仕樣)을 뜻하는 영어 단어 ‘스페시피케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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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턴은 모두 백인?…美 하원의장의 셀카 역풍
미국 사회에서 흑백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의회 인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. 수십 명의 인턴 대부분이 백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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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원석 기자의 ‘앵그리 2030’ (19) 왜 20대 총선이 중요한가?(1)] ‘청춘’을 위한 나라는 없다
우리나라에서 ‘청년’이 사회의 중심 어젠다가 된 건 건국 이래 처음일 겁니다. ‘X-세대’나 ‘오렌지족’, ‘밀레니엄 세대’ 등 각종 사회학적 용어를 들이대며 탐구의 대상으로 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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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 먹여 살릴 ‘유전자 도서관’
1948년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식물생리학자 F W 웬트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다. 그 실험이 점점 커져 지금 세계적인 과학 프로젝트로 발전했다. 갈수록 적대적인 환경에서 인류를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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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
중국 베이징의 천안문(天安門)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.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. TPP-RCEP, ADB-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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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리콘밸리의 우울한 초상화
링린(25)은 얼마 전 아마존의 미국 시애틀 본사 소매팀에서 일할 때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같은 대목엔 24시간 교대근무를 했다고 돌이켰다. 스트레스를 받은 동료들은 서로 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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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연의 시시각각] 복수하다, 베풀다, 관용하다
이규연논설위원 ‘… 그 정도의 일로 직원들을 혼낼 게 아니라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….’ 얼마 전 어느 신문 칼럼에 등장한 문구입니다. ‘관용을 베풀다.’ 비문(非文)은 아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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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, 새 학기 맞아 재학생 대상 특강
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2일(화) 오전 10시, 교내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‘왜 여성인재인가?’라는 주제로 재학생 대상 새 학기 특강을 진행하였다. 전혜정 총장은 현 시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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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평등은 국가 발전 최대 걸림돌 … 정치로 풀어야
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손을 흔들고 인사할 정도로 가까운 스티글리츠 교수는 불평등 개선을 촉구하는 연설을 정열적으로 했다. 그는 “세금은 공평한 사회를 위해 쓸 수 있는